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락 소프트웨어 등급 위원회 (문단 편집) ==== 폭력성 심의 ====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관대한 편이나, '''아동용''' 게임은 정말 엄하게 심의를 하고 있다. 원래 ESRB는 등급을 유아용(EC), 아동용(E), 청소년용(T), 성인용(M), 제한이용가(AO)로 꽤나 간단하게 구분하였다. 하지만 몇몇 학부모들이 일부 E등급 게임에 어린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민감한 내용이 들어있다는 의견을 끊임없이 제기하였다. 이에 따라 E10+라는 등급이 2005년에 새로 신설되었다. 예를 들어 [[컵헤드]]는 한국 [[GRAC]]에서는 전체이용가를 줬지만, ESRB는 E10+로 심의하였다. ESRB가 폭력성에 관대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청소년용인 T등급 이상에서나 해당되는 사항으로 아이들용 게임은 폭력성조차 엄하게 심의한다. 오히려 한국에서 전체이용가를 받은 게임 중 3분의 1이 E가 아닌 E10+를 받는 경향이 있다. 사람형 인물을 공격하면 일단 E는 대부분 못 받는다고 보면 되며, 허구의 괴물을 공격해도 현실에서 볼 법한 무기가 들어가면 E10+ 로 올라가는 사례가 종종 나온다. 예를 들어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는 한국에서는 전체이용가지만 미국에서는 현실에서 볼 법한 NPC를 때리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E10+ 등급이다. E10+여도 전투 중 유혈이나 고통스러운 비명소리 등의 사실적인 묘사는 배제되며 "윽"하고 아파하는 신음소리 정도에서 그쳐야 한다.[* [[마인크래프트]]같이 그래픽이 현실과 유사성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는 예외로 E10+을 받기도 한다.] 폭력으로 인한 사망 장면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한국에서는 대부분 전체이용가를 받았지만, 미국에서는 PG를 받은 작품들이 많다.] 수준으로 암시나 언급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표현되면 무조건 청소년용인 T등급으로 올라간다. 전투 후 발생하는 시체는 E등급에서는 반드시 그 즉시 사라져야 한다. 현실적인 사망을 암시할 수 있는 등급은 E10+등급부터이다. E10+등급이어도 절대 현실적인 사망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안되므로, 죽은 시체가 빙글빙글 멀리 날라간다던가, 투명해져서 공격할 수 없게 만드는 등의 연출을 가해야 한다. 폭력성에 엄격한 CERO와 비교해도 E등급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CERO보다 ESRB가 훨씬 더 엄격하다. 물리적 폭력이 사실적으로 나타나면 무조건 T(13세 이상)으로 심의가 올라가는데 그래서 대부분의 [[대전 게임]]이 T등급을 받는다. 이유는 실제 사람과 유사하게 생긴 캐릭터를 주먹이나 무기로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 등급부터 사망묘사도 다소 현실적으로 나온다. 혈흔, 사후경직, 절규하는 비명, 일그러진 표정 등으로 사망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거나, 플레이어가 시체를 공격할 수 있다면 무조건 T등급 이상으로 심의가 올라간다. 물론 지나치게 잔인하거나 혐오스러운 묘사는 배제된다. 무기 묘사도 T등급부터는 현실적인 묘사가 나오기 시작한다. 플레이어가 권총, 기관총, 탱크, 전함, 전투기, 핵무기 등의 군용 무기를 사용하는데 묘사가 현실적으로 나오면 대부분 T등급으로 올라간다. 대표적인 예시로 [[에이스 컴뱃 7]]은 [[CERO]] A등급, [[GRAC]] 12세 이용가지만 ESRB는 T등급으로 매겼다. [[월드 오브 탱크]]도 CERO A등급, GRAC 전체이용가지만 ESRB는 T등급으로 매겼다. 이런 게임들은 대부분 심의설명에 총으로 적을 공격하는데 사실적인 총소리가 나온다고 기술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FPS 게임]]들은 게임 그래픽이 극히 만화적이고 공상적이지 않은 이상 T등급부터 심의가 시작한다. T등급은 돼야 살인장면이 나오지만 부상부위를 보여주거나 피 묻은 시체를 보여주는 등의 사실적인 살인묘사는 최대한 제외된다. 범죄 묘사도 T등급부터 강도, 인신매매, 자살, 고문 등이 나오지만 사실적이고 잔혹한 묘사는 제외되며 거의 익살적이고 가벼운 수위만 허용된다고 보면 된다. M등급부터 잔인하거나 혐오스러운 신체훼손이나 사실적인 사망장면이 허용되는데, 그래픽이 얼마나 현실적이냐에 따라서 등급이 많이 엇갈리는 편이다. 예를 들어서 [[검은 사막]]이나 [[발로란트]]같은 판타지적인 게임이나 잔인한 장면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피흘리면서 사람이 죽어도 T등급을 주기도 한다. [[건즈업]]의 경우 한국에서는 아무리 만화적인 그래픽이라고 해도 유혈과 신체훼손이 너무 자주 나온다고 청소년 이용불가를 받았지만 ESRB 기준으로는 T등급이다. 하지만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이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같이 그래픽이 현실과 유사한데, 사람이 피를 흘리며 살해당하면 거의 무조건 M등급이 나온다. 폭력성으로 AO등급이 나온 사례는 정말 적은데, 살인이나 스너프 필름, 가학적 • 피학적 성행위 등의 반인륜적, 반사회적 행위 등을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경우에 AO등급이 부여되었다. [[Thrill Kill]]은 BDSM이라는 변태적인 성도착증이 게임 주제였는데, 처형 장면 폭력성이 지나쳐서 최초로 AO등급을 받았다. [[맨헌트 2]]는 스너프 필름이 게임 주제로 게임 속 살인 연출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모방 위험이 있어서 AO등급을 받았다. [[Hatred]]는 세상에 절망한 정신병자가 자살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게 게임 목표였는데, 미국이 워낙 [[총기난사]]에 예민한 국가인지라 게임 주제가 미국 대중들의 보편적 정서를 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AO등급을 매겼다. 폭력이나 범죄 표현에서는 한국이나 일본보다 좀 더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어린이용 등급인 E나 E10+는 폭력성조차 매우 엄격하게 규제한다.] ESRB는 청소년용인 T등급에서 유혈 묘사와 사망묘사를 동아시아권에 비해 좀 더 넓은 범위로 허용한다. 예를 들어 한국이나 일본은 사람이 흘리는 피가 사실적이라고 판단하면 바로 성인용 등급을 주지만, ESRB는 지나치지 않다고 판단되면 T등급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살인도 사실성이 적다고 판단되면 T등급을 주는 편이다. 게다가 성인용 등급인 M등급을 받으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이나 [[총기난사]]같이 극도로 반사회적 폭력이 아니면 어지간히 잔인한 묘사는 넘어가는 편이다. 예를 들어서 [[모탈 컴뱃 시리즈]]는 [[페이탈리티(모탈 컴뱃)]]의 잔혹성 때문에 9편부터 11편까지 한, 중, 일 모두 심의가 거부당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M등급으로 잘만 유통되고 있다. [[언차티드 시리즈]]와 [[호라이즌 제로 던]]은 한국 [[GRAC]] "청소년 이용불가" 일본 [[CERO]] D지만 ESRB는 T등급. [[소울 칼리버 6]]도 CERO D(17세 이용가)를 받았지만 ESRB는 T등급을 줬다. 다른 예로 [[다크 소울 2]]가 CERO D(17세 이용가)를 받고 한국도 청소년 이용불가를 줬는데 ESRB에게서 '''T(13세 이용가)'''를 받았다! [[Apex Legends]]와 [[PUBG: BATTLEGROUNDS|배틀그라운드]]도 CERO가 D(17세 이용가), 한국 게임위는 청소년 이용불가를 줬지만[* 다만 배그는 15세 PC방 버젼이 있다.] ESRB는 Intense도 아닌 '''Violence'''딱지만 받고 T(13세 이용가)로 통과되었다. [[검은사막]]도 한국에서 폭력성 및 선정성으로 청소년 이용불가지만 ESRB에게는 T등급을 받았다. [[인퍼머스 세컨드 선]]은 한국과 일본에서는 행인을 공격할 수 있다는 이유로 18금이지만 ESRB 기준으로는 T등급이다. [[불리(게임)]]도 한국과 일본에서는 학교폭력이 주 소재라는 이유로 성인용 등급을 받았지만 ESRB 기준으로는 T등급이다. 제일 극단적인 경우는 [[골든아이(게임)|골든아이]] 같은 사례가 있는데, 일본에서는 무려 CERO Z를 받은 게임이고, 유럽에서도 PEGI 16을 받은 게임임에도 ESRB 기준으로는 T등급을 받았다.[* 단, CERO의 경우는 나중에 재발매가 되었을 때인 2022년에 심의를 받았고 ESRB는 발매되었을 당시인 1997년에 심의를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긴 해야한다.] 다만 유혈묘사가 폭력으로 인해, 눈에 띄게 표현되면 ESRB도 M등급을 주는 편이다. 예를 들어서 [[배트맨 아캄 시티]]는 전투 중 유혈 묘사와 피로 살인을 암시하는 공포묘사가 나왔지만 T등급을 받았다. 반면에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의 경우는 전투 중 피가 격렬하고 역동적으로 튀고, 리메이크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래픽이 실감난다는 이유로 M등급을 받았다. ESRB 말로는 [[배트맨 아캄 시티]]는 T등급 중에 가장 수위가 센 편에 속하고,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는 M등급 중에서 가장 수위가 약한 편에 속했다고 말하였다. 두 게임의 차이는 전투 중 피의 표현이 얼마나 폭력을 사실적이고 몰입감있게 만들었느냐의 차이였다고 한다. [[https://kotaku.com/two-video-games-two-age-ratings-whats-the-bloody-diff-5901423|출처]] [[니어 오토마타]]가 M등급을 받은 것은 "fuck"이라는 언어를 쓰고, [[2B(니어 시리즈)]]의 복장이 엉덩이가 대부분 드러나 꽤나 선정적이었던 것도 문제였지만,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9S(니어 시리즈)]]와 A2가 칼로 서로의 배를 관통시키는 장면이었다. 해당 장면에서는 날카로운 칼이 피가 묻혀져 있는 상태로 비교적 현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었고, 피가 바닥에 흥건하였으며, [[9S(니어 시리즈)]]가 처절하게 고통에 빠져 울부짖는 장면이 장시간 나왔다. 참고로 [[니어 오토마타]]는 폭력성으로 인해 한국 [[GRAC]] 청소년 이용불가, 일본 [[CERO]] D(17세 이용가)를 받았다. [[니어 레플리칸트]]가 M등급을 받은 결정적인 이유는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나오는 공포 표현때문이었다. 폭력으로 인한 유혈묘사가 아니어도 피가 바닥이나 캐릭터, 화면을 전부 덮을만큼 극단적으로 표현되면 M등급을 받게 된다. 참고로 모바일 게임인 [[쿠키런: 킹덤]]은 esrb의 심의를 받지 않았으나 최근 나오는 잔혹한 묘사들을 보면 T등급을 받기엔 충분해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